[송파/석촌] 야외 테라스 브런치 카페 :: 위켄더스키친

 

광복절 연휴에 여행을 가지 못하고 집콕 피서를 즐기던 저희 가족은

집 근처 브런치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위켄더스키친을 발견했어요.

 

일요일 아침 저희는 바로 브런치를 먹으로

위켄더스키친으로 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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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켄더스키친
·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43길 9
· 영업시간
   - 매주 월요일 휴무
   - 화~금요일 11:00 ~ 17:00
   - 토~일요일 10: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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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켄더스키친은 석촌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집 근처라 못봤을리가 없었을텐데'라고 생각했는데,

빌라촌 사이에 매장이 위치해 있어 그냥 무심코 지나쳤던 것 같아요.

 

 

수 많은 전봇대 사이에 위켄더스치킨 간판을 찾을 수 있었고

함께 매장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빨간 벽돌의 옛날 건물을 위켄더스키친만의 분위기로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한 것 같았어요.

옛날 건물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현대식 브런치카페로 리모델링한 건물이 정말 예뻤습니다 :)

 

 

위켄더스키친의 입구는 건물 정면에 보이는 문이 아닌

건물 왼쪽에 나있는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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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면서 위켄더스키친만의 유일한 이색적인 골목길 입구였어요.

벽에는 위켄더스키친의 상징인 개미가 그러져있었고, 반지하층의 건물 내부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반지하층 매장의 정체는 포스팅 마지막에 알 수 있어요 :) 

 

 

골목길 끝에서 오른쪽을 바라보니 야외 테라스가 나왔어요.

라탄, 우든 테이블들과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예쁜 테라스를 꾸며주고 있었습니다.

 

 

테라스 한 쪽에는 커틀러리와 티슈, 압접시가 놓여져있었고,

그 옆에 선풍기 3대가 돌아가고 있었어요.

 

선풍기 크기가 크진 않지만 풍력만큼은 최고였습니다 :)

덕분에 저희 아기도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있을 수 있었어요.

 

 

카페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와 입구에서 내려다본 테라스 전경이에요.

 

 

카페 내부에 손님들이 많이 계셔서 사진을 모두 찍지는 못했지만,

대략 4인테이블 기준 6테이블 정도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카페 바와 조리실 모두 개방형으로 되어있어

음료, 음식의 조리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주었어요.

 

카페 내부 좌석부터 조리실까지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정말 깨끗했습니다 :)

 

 

롱블랙을 아내와 각 한 잔씩 주문한 뒤 음식들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매장을 조금 둘러보니 금방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D

 

저희는 '프로슈토와 바질페스토 샐러드'와 '토마토 팍시'를 주문했어요.

 

 

토마토 팍시는 프랑스 음식이라 솔직히 저는 처음 먹어봤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토마토도 부드럽고 안에 들어있는 소고기도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바질페스토를 정말 좋아해서 주문한

프로슈토와 바질페스토 샐러드.

 

샐러드와 바질페스토, 하몽, 치즈의 맛이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꽃 처럼 보이는 가니쉬가 식용꽃인줄 알았는데 치즈였습니다 :)

 

 

그리고 식사를 하는 도중에 '자두 살구 에이드'와 '빵'을 추가 했어요.

빵은 토마토 팍시의 토마토 소스에 찍어먹었습니다.

 

아내와 둘이 천천히 음식들 다 먹고나니배도 적당히 부르고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D

 

식사를 모두 마친 후, 밖으로 나가면서 건물 지하 1층을 잠시 들렸습니다.

 

 

지하 1층은 위켄더스키친이 아닌

위켄더스라는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들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는 장소였어요.

 

그리고 방 한 곳에서는 페인팅, 요가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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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집콕연휴를 보내다가 인터넷으로 찾게된 매장을 방문해

정말 맛있는 브런치를 먹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집 근처에 이렇게 예쁜 브런치 카페가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네요 :)

 

송파, 석촌, 잠실에 살고계시다면 한 번쯤

위켄더스키친 방문 정말 정말 추천드립니다!